LG전자 '유럽 대표 관광지' 그리스서 호텔용 솔루션 홍보

유로뱅크 주최 워크숍 참석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멀티V 시리즈 소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그리스에서 호텔용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관광 수요를 겨냥해 유럽에서 B2B(기업간거래) 수주를 늘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그리스법인의 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BS)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유로뱅크의 디지털아카데미가 주최한 워크숍 '호텔 에어컨·온수 생산 솔루션의 선택과 자금 조달 가이드'에 참석했다. 유로뱅크는 영국과 그리스, 키프로스, 룩셈부르크,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6개국에서 활동하는 금융 기관이다.

 

LG전자는 유로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에어컨 멀티 V와 멀티 V 워터, 환기시스템(EVR), 제어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유로뱅크는 호텔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자금 조달 방안을 제안했다.

 

그리스는 매년 300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국가다. 연간 관광수입은 150억 유로(약 21조원) 안팎이다. 관광업이 발달하면서 그리스에는 1만 개가 넘는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주춤해 관광업이 살아나면서 호텔 건설과 리모델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호텔용 솔루션을 홍보하고 그리스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국내외 호텔에 TV부터 로봇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왔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비디오월과 디지털사이니지, 터보칠러 등 △서울 드래곤시티에 TV와 정수기, 빌트인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스타일러, 와인셀러, 사운드바 등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 LG 울트라HD TV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로봇을 공급했다. 2018년에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키스 시카고' 호텔에 'LG 올레드 호텔 TV' 45대를 설치하며 해외로 영토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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