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태국법인, 매니지먼트미팅 대회 개최…2025년 톱5 도약 재다짐

시장 점유율 5% 달성 위해 임직원 화합 다짐
8월 치앙마이 무앙 아이파크 신규 지점 열기도
태국 청소년 왕따 피해 근절 위한 캠페인 진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 태국 법인인 삼성생명타이가 오는 2025년 생명보험업계 톱5 진입을 재다짐 했다. 신규 영업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한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타이는 최근 임직원들의 화합과 기업의 미래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생명타이는 오는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는 동시에 생명보험업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생명타이는 사업 초기 시장 점유율 0.4%를 기록하며 업계 19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2.3%까지 증가했다. 이는 업계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타이는 업계 톱5 도약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치앙마이 무앙 아이파크에 신규 지점을 열고 태국 중북부 지역에 대한 신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 영역 확대와 별개로 삼성생명타이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생명타이는 지난 7월 태국 비영리 단체인 락타이 재단과 손 잡고 ‘제5회 북부 지역 태권도 영웅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태국 청소년들의 왕따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행사로, 삼성생명타이와 락타이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이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콤크릿 라일락 삼성생명타이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톱5 보험사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한 방향으로 전진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삼성생명의 주요 해외 진출국 중 하나다. 지난 1997년 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삼성생명은 2010년대 중반부터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태국 시장 매출은 △2017년 1575억원 △2018년 1599억원 △2019년 1715억원 △2020년 1860억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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