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캐피탈, 라오스 부동산 리스업 첫발

비엔티안 소재 고급 아파트 자금조달
해외 사업 공략 잰걸음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금융 산하 KB캐피탈이 라오스 고급 아파트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신사업으로 부동산 리스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 라오스법인(KB KOLAO Leasing)은 수도 비엔티안에 들어선 고급 레지던스 '리버프론트(The Riverfront Apartments)'에 자금을 조달했다.

 

KB캐피탈이 라오스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캐피탈은 라오스 진출 이후 자동차 할부금융과 시설대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부동산 리스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매년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면서 고급 레지던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라오스 정부가 지난해 외국인이 50년 한도로 부동산 임시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더욱 투명해졌다.

 

이 레지던스는 9층, 총 39가구로 조성됐다. 옥상 수영장과 극장, 실내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지난주 열린 리버프론트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라오스 부동산·금융 시장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투자로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KB캐피탈은 지난 2017년 라오스 대표 한상 기업인 코라오그룹과 합작 투자하며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KB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인 KB캐피탈이 처음이다. 현재 비엔티엔과 남부 팍세에 두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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