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크렘샵' 인수 반년, 푸에르트리코 첫발…중남미 겨냥


에이본 온라인 쇼핑몰 입점...립스틱·퍼프 등 선봬
3분기 중남미 매출 33억원...전년 대비 168% 늘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중남미 미국령 푸에르트리코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4월 인수한 미국 화장품 브랜드 크렘샵(The Crème Shop)을 중남미 공략의 히든 카드로  꺼내 들었다. 성장세를 나타낸 중남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분기 중남미 실적은 전년대비 168% 올랐다.

 

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크렘샵은 에이본(Avon)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마스크 △마스카라 △립스틱 △컨실러 △퍼프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판매하며 푸에르토리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크렘샵은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기초 및 색조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얼루어(allure), 버즈피드(BuzzFeed), 보그(Vogue) 등 유명 잡지에 소개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크렘샵이 입점한 에이본은 LG생활건강의 미국 화장품 자회사다. LG생활건강은 미국을 교두보로 삼아 캐나다와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인수한 바 있다.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IT, 구매, 물류, 영업 등의 분야에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에이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크렘샵 제품을 독점적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이 크렘샵 지분 65%를 1억2000만달러(한화 약 148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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