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글로벌 서비스·공급 경쟁력 확 키운다…美 에라와 맞손

에라 디시전 클라우드 도입…효율성↑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글로벌 서비스·공급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 IT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최신식 IT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단 방침이다.
 

27일 에라 테크놀로지(Aera Technology)에 따르면 풀무원에 의사 결정 클라우드 플랫폼 에라 디시전 클라우드(Aera Decision Cloud)를 지원한다.

 

에라 디시전 클라우드는 서비스 향상과 비용 절감 및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의사 결정을 디지털화·자동화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인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작업 환경 속에 조직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하겠단 입장이다. 풀무원은 수천 개의 식품 라인을 보유 중인 세계적 기업인 만큼 공급망 관리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했다. 원자재 공급 중단 위기에 대응하거나 조달·가공·포장·유통 등 여러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


이에 에라 디시전 클라우드를 도입, 운영 상품 수(SKU) 예측 능력 등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 사업을 기존보다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수요에 맞게 더 빠른 공급과 물량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에라 디시전 클라우드는 △수요 예측 △실시간 배송 데이터를 활용해 도착 시간 예측 △마스터 데이터의 일관성·정확성 추적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오승훈 풀무원 SCM 기획실장은 "풀무원은 에라 디시전 클라우드로 의사결정 방식을 디지털화해 성장 촉진, 비용 절감, 서비스 향상 및 지속 가능성 지원을 실현하겠다"며 "동시에 업무 및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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