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삼성전자와 협업 확대…말레이 렌탈 사업 확장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렌탈 상품 내놔…비용 3만원
내년 포트폴리오 강화…식기기·매트리스 렌탈 키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매직이 말레이시아 렌탈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렌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한다. 5년 내 현지에서 매출 32억 링깃(약 9860억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렌탈전에 뛰어들고 있다는 모습이다.


30일 SK매직에 따르면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렌탈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지난 9월 삼성전자 에어컨을 시작으로 이달 세탁기·건조기 등도 렌탈 포트폴리오에 포함했다.


SK매직의 삼성전자 가전제품 렌탈사업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지만 가격이 현지 소비자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SK매직은 현지 소비자가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했다. 지난달 9월 무풍 에어컨(윈드프리)에 이어 이번엔 세탁기·건조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월 대여비 99링깃(약 2만 9200원)으로, △삼성 프론트 로드 워셔(Samsung Front Load Washer with EcoBubble) △히트 펌프 드라이어(Heat Pump Dryer)를 사용할 수 있다. 5년 간 보증 기간과 독점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기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6개월·12개월 기간 외부 청소와 내부 드럼 소독·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SK매직이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렌탈사업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렌탈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K매직이 전방위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2018년부터 말레이시아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그해 10월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왔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내년 2분기 말레이시아에 식기세척기, 메트리스 등 신규 렌탈 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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