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럭셔리 해안 리조트(Luxury Coastal Resort)에 선정됐다. 현지 여행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인지도 확대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2(World Luxury Hotel Awards 2022)'에서 아시아 럭셔리 해안 리조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 갖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전 세계적 권위를 지닌 시상식 중 하나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이 4주 동안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베트남에서도 유명한 다낭 해변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도 쉽게 갈 수 있는 탁월한 입지를 갖췄다. 다낭 공항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데다 주변에 골프 코스도 많다. 해수욕, 골프를 즐기거나 베트남의 역사를 체험하기에 좋다는 평가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갖춘 여러 시설도 호평을 받았다. 총 309개 객실이 있으며 거의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따뜻한 물을 채워 야간이나 겨울에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 24시간 운영되는 체육관, 사우나 등도 있다.
리조트 안에서 베트남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리조트 내 곳곳에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다낭 바다의 모습을 표현한 베트남 유명 화가 하만탕(Ha Mang Thang)의 작품이 걸려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페이스북을 통해 “신라호텔의 렌즈를 통해 지역 라이프스타일을 재해석했다”면서 “신라호텔의 유산과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섬세하게 조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