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라이리조트, 겨울 레저 상품 선봬…스키어 유치 나서

스노우 래프팅·스노우 컨트리 워킹카 체험 오픈
겨울 액티비티 다양화… 체류 방문객 확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겨울 스포츠의 메카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뽑히는 데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겨울 레저 상품을 속속 내놔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롯데아라이리조트에 따르면 올겨울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키·스노보드뿐 아니라 △스노우 래프팅 △스노우 어드벤처 △스노우 컨트리 워킹 카 △가마쿠라(얼음집) 만들기 체험 △눈싸움 △집라인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 스키 코스는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다. 초급자·중급자·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의 스키 코스 및 프리라이딩 존을 갖추고 있어 수준별 이용이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키뿐 아니라 다양한 레저 상품이 준비됐다는 것이다.

 

스노우 래프팅이 대표적이다. 스노우 래프팅은 스노우 모빌에 부착된 래프팅 보트를 타고 설원을 누빌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다.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요금은 인당 2000엔이다.

 

스노우 컨트리 워킹카 체험 프로그램도 이목을 끌고 있다. 스노우 컨트리 워킹카는 제설 작업을 하는 작업용 차량에 시승하는 체험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유일하다.

 

스노우 어드벤처는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눈썰매와 튜브를 포함해 눈놀이 아이템 15가지로 구성됐다. 90분간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2000엔이다.

 

이외에 가마쿠라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집라인 등 프로그램도 내년 4월까지 운영된다. 가마쿠라는 에스키모의 이글루와 같은 얼음집으로, 체험 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체류 방문객 수를 적극 늘리기 위해 니가타 스키 오니 캠페인에 참여한다. 니가타 스키 오니 이벤트는 니가타현이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스키장과 리프트권, 스키용품 렌탈 비용을 할인하는 전자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이벤트는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17년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오케나시산에 개장한 힐링·레저 복합 리조트다. 총 257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온천, 수영장,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으며 오픈한 곳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키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신 회장이  이곳에서 스키를 즐기는 일화는 업계 안팎에서 유명하다.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시설도 세계적 수준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지난 6월 아시아 최고의 스키장을 선정하는 '2022 스키 아시아 어워즈'에서 일본 최고 가족 스키장·파우더 스노우 스키장·스키 호텔·스노우 스포츠 스쿨 등 4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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