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관심 가질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각축장 된 메타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 새로운 인터넷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는 메타버스 시장에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31일 더구루는 향후 메타버스판 왕좌의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왕위 쟁탈전에 참여한 주요 기업들을 살펴봤다. 

 

우선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메타버스의 단어의 의미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다. 즉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연결되는 발전된 가상현실 인터넷으로 경제활동과 여가활동,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즉 메타버스는 발전된 형태의 인터넷의 모습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VR, AR 장비를 통해 가상현실(메타버스)에 접속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아바타(PFP NFT, 프로필 사진 NFT)로 개성을 표현하고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구성한다. 

 

메타버스 안에서는 토지, 집 등의 가상 부동산, 자동차, 의류 등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이 3D 그래픽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품목들이 기업과 기업, 기업과 개인, 개인과 개인 간에 거래된다. 그리고 이런 거래는 디지털 화폐를 기반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메타버스와 관련된 빅테크 기업으로는 사명까지 바꿔가며 진심을 보이고 있는 '메타'가 있다. 

 

메타는 2021년 페이스북에서 메타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여기에는 기존 소셜미디어를 뛰어넘어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로 발돋움하겠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의 의지가 담겼다. 

 

메타는 VR(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타는 호라이즌 월즈를 통해 유저들에게 메타버스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큘러스를 통해 VR 하드웨어 시장에도 진출해있다. 메타는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만 36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향후에도 막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구글도 메타와 함께 메타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구글은 증강현실(AR) 하드웨어 글래스를 통해 일찌감치 시장을 공략해왔다. 구글은 최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웹3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를 탐색하는 과정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기반으로 한 혼합 현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게임보다는 실용적 접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타버스는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는만큼 컴퓨터 하드웨어, 게임엔진 기업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기업들이 엔비디아, 에픽게임즈, 유니티 등이다. 이들은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그래픽 엔진 개발은 물론 AI 기술을 통한 메타버스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텐센트, 아마존, 나이키 등도 메타버스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 중 메타버스에 대해서 가장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기업은 애플이다. 애플은 메타버스 관련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AR기업 VR바나, 아코니아 홀로그래픽스 등을 인수하는 등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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