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메이드 위믹스, 후오비와 파트너십 체결…메인넷 전환 작업 진행

4일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토큰 거래 중단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믹스는 우선 후오비에 상장된 위믹스 토큰의 마이그레이션 작업 등을 진행한다. 

 

5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위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후오비는 위믹스와 웹3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별도의 상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파트너십에 따라 후오비는 기존의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토큰의 거래를 중단했다.

 

후오비는 중단과 함께 위믹스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후오비 내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토큰은 새로운 위믹스 토큰으로 자동 변환되고 기존 위믹스 토큰의 입출금은 비활성화된다. 

 

위믹스도 투자자와 커뮤니티에 향상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믹스 3.0 마이그레이션을 진행중이며 향후에도 위믹스 지원 거래소들의 위믹스 3.0 마이그레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 11월 24일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 상장폐지됐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위믹스의 유통량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며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위메이드는 닥사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법적 다툼도 예고했다. 또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가입, 크로스앵글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 등을 체결했다. 여기에 생태계 가치 성장을 위해 발행량 축소를 결정하는 등 생태계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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