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증권, 엑소좀 치료 개발 전문 '만트라 바이오'에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증권이  엑소좀 신약 개발사 만트라바이오에 투자했다.

 

5일 만트라바이오는 시리즈 A-2 파이낸싱에서 900만 달러(114억 원)를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엔 신규 투자자인 삼성증권을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8VC,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스, 일루미나, 박스그룹, 앨런앤컴퍼니 등이 함께했다. 

 

만트라바이오는 시리즈 A-1에서 2500만 달러를, A-2에서 9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함으로써 시리즈 A 펀딩에서 총 3400만 달러(430억 원)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만트라바이오는 엑소좀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리빌(REVEAL)을 기반으로 차세대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리빌 플랫폼은 인공지능(AI)·기계 학습과 합성 생물학을 결합해 엑소좀의 광범위한 조직 및 세포 표적에 대한 합리적인 치료법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만트라바이오는 또한 이 새로운 종류의 치료제를 고순도, 일관성 및 수율로 재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생물제조 공정 및 관련 기술을 확립했다. 초기 파이프라인에는 안과 및 전염병 분야의 조작된 엑소좀 치료제가 포함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계획(IND) 지원 연구를 통해 선도적인 개발 신약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삼성증권과 기존 투자자들의 지원은 우리 플랫폼의 잠재력과 치료 파이프라인 전략 및 진행 과정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