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맥캘란 팝업스토어 운영…에드링턴과 맞손

맥캘란 더 하모니 콜렉션 스무스 아라비카 선봬
작년 11월 공항 이용객 396만명...전년비 90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맥캘란 위스키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코틀랜드 주류업체 에드링턴(Edrington)과 손을 잡았다. 창이공항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자 주류 마케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2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에드링턴과 협력해 다음달 28일까지 창이공항 제3터미널 출국장에 맥캘란 팝업스토어를 연다. 맥캘란이 출시한 위스키 '더 하모니 콜렉션 스무스 아라비카(The Harmony Collection Smooth Arabica)'를 선보인다.

 

더 하모니 콜렉션 스무스 아라비카는 에티오피아 아라비카 커피 원두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맥캘란은 미국산과 유럽산 오크 캐스크로 구성한 조합을 활용해 독특한 향을 살렸다. 부산물과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패키지를 제작하며 친환경 경영에도 힘썼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맥캘란 위스키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파인 카카오(Macallan Harmony Collection Fine Cacao)을 내놨다. <본보 2022년 6월 22일 참고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공개>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으로 롯데면세점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싱가포르 창이공항 누적 이용객 숫자는 2760만명으로 전년(2021년) 전체 이용객수(305만3000명)보다 14배 확대됐다고 했다. 

 

제레미 스피어스(Jeremy Speirs) 에드링턴 면세부문 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커피와 위스키를 깊이 느끼고, 이해도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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