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1분기 미국 GDP 0.5% 성장 전망

개인소비 지속 확대 영향
비농업 고용 하락하며 실업률 소폭 상승 전망
기준금리, 올해 증가세 후 내년 3.0~3.25% 예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소비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바클레이즈는 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 GDP 성장 전망치를 0.5%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개인소비가 계속 확대될 것이란 게 이번 견해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전망치는 기존 예상보다 낮아진 수치다. 앞서 바클레이즈는 작년 4분기 노동 수요 둔화에 따라 올해 1분기 GDP가 2.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바클레이즈는 비농업 부문 고용 월 평균 증가폭이 작년 4분기 24만1000명에서 올해 1분기 10만명으로 하락하며 전체 실업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제조업 경기가 침체하면서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완만한 경기후퇴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과 관련해선 올 연말 기준금리가 4.5~4.75%까지 오른 뒤 내년 금리 인하를 통해 3.0~3.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률 상승과 핵심 물가 상승, 기업 활동 저하 등이 주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노동시장에서 임금 인플레이션이 사라질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는 데 대해 바클레이즈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는 “최근 지표가 임금 인플레이션의 추가 완화 기대를 자극했지만, 임금 수준을 상당히 냉각시키는 것으로 보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간 지표인 시간당 평균 임금의 수치는 불확실하기로 악명높다”며 “시장이 임금 압력에 집중하는 것은 맞지만 압력이 줄어든다는 낙관론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바클레이즈는 활용 가능한 지표들로부터 월간 임금 상승세의 근본적인 추세를 추정하는 별도의 모델을 개발했다. 이에 따르면 임금 상승세 둔화는 좋게 봐도 완만한 편이라는 게 바클레이즈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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