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아메리카, '1.1조 규모' ABS 발행

올해 첫 ABS…5개 트랜치
현대차·기아 금융 지원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올해 첫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공략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S&P글로벌레이팅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총 8억9860만 달러(약 1조1100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씨티그룹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현재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이번 ABS 발행은 1~4년 만기 총 5개 트랜치로 이뤄졌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지난 1989년 9월에 설립된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법인이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작년 미국 판매실적은 147만4224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역대로는 두 번째로 많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대차가 전년 대비 0.9% 감소한 78만675대, 기아는 1.1% 줄어든 69만3549대였다. 다만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추산돼 상대적으로 하락폭은 크게 낮았다.

 

현대차·기아는 2년 연속 미국 시장에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1년 미국 진출 35년 만에 혼다를 제치고 톱5에 진입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런치박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