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아프라메시스메타, 우리은행 인니법인 지분 인수

5억8105만주 인수…지분율 6.78%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사 아프라메시아 메타 인베스타마(Apramesis Meta Investama)가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지분을 인수했다.

 

8일 인도네시아 매체 에미텐뉴스(Emiten News)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아프라메시아는 우리소다라은행 주식 5억810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6.78% 수준이다.

 

모회사인 우리은행(84.2%)과 아리핀 파니고로 메드코그룹 회장(7.38%)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분율이다. 메드코그룹은 현지 대표 재벌 기업으로 우리은행이 인수·합병(M&A)한 소다라은행의 이전 주인이다.

 

다만 아프라메시아가 우리소다라은행 지분을 인수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아프라메시아는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증시에서 우리소다라은행 주가는 585.00루피아로 작년 말일 570.00루피아 대비 2.6%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