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 라오스 이주노동자 금융 서비스 확대

라오스 현지 법인, 노동부와 업무 협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BNK캐피탈이 라오스 이주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BNK캐피탈 현지 자회사 BNK캐피탈 라오 NDTMFI와 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 이주노동자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BNK캐피탈은 라오스 이주노동자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농어촌 분야의 라오스 노동자 고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사회복지부는 "BNK캐피탈과 협력해 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 국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외에서 일하는 라오스 근로자의 정보를 수집해 관련 정책·법률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BNK캐피탈은 라오스에서 리스업을 영위하는 BNK캐피탈 라오리싱과 소액금융업(MFI) 회사 BNK캐피탈 라오 NDTMFI 두 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015년 BNK캐피탈 라오리싱을 설립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금융사 가운데 라오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BNK캐피탈이 처음이다. 이어 지난 2021년 BNK캐피탈 라오 NDTMFI를 설립하며 소액대출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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