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창이공항점서 페르노리카 '마르텔' AI 부티크 오픈

면세점 운영 역량서 높은 평가 받아 매장 입점 성공
마르텔 매, 최첨단 IT 기술 적용…맞춤형 서비스 제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프레스티지 코냑 브랜드 '마르텔'(Martell) 인공지능(AI) 부티크 매장이 들어선다. 롯데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쟁쟁한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칠 수 있었다는 평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그룹은 마르텔이 롯데면세점과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서 AI 부티크 매장을 운영한다. 페르노리카그룹에 따르면 이번 마르텔 AI 부티크 매장은 전 세계 공항 면세점에서 최초다. 마르텔 매장은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제1터미널에 위치한다.

 

이 곳은 AI 앰배서더와 디지털 머천다이징 유닛, 로봇 바텐더 등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됐다. 다양한 몰입형 체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특화했다. 고객은 디지털 머천다이징 유닛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마르텔 코냑을 찾을 수 있다. 로봇 바텐더는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코냑을 추천하고, 시음 서비스도 진행한다.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 이벤트도 준비했다. 마르텔은 이달 28일까지 150싱가포르달러(약 14만43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르텔 코냑 잔을 무료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공항사업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앞서 글렌피딕과 조니워커, 맥캘란 등과 협력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주류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해왔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마르텔 AI 부티크 매장 입점에 대해 "페르노리카 그룹과 2년 간의 논의 끝에 맺은 결실이다. 페르노리카 그룹과의 파트너십이 공고해진 점에 대해 기쁘다"며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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