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hc, 미국 1호점 캘리포니아점 오픈…글로벌 공략 본격 시동

LA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에 입점
동남아시아 이어 미국 공략 나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bhc치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상륙했다.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Original Farmers Market)에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1934년 7월 문을 연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은 LA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한번씩 들르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내부에는 레스토랑, 커피숍,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가게, 화장품 매장, 옷가게, 은행 등 다양한 상점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는 미술관, 도서관, 공원 등도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우수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bhc치킨은 이곳 매장에서 뿌링클, 골드킹, 마초킹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인다. 치킨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도 내놨다. bhc치킨은 오는 28일까지 음료를 제외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90분 주차확인증도 제공한다.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bhc치킨이 북미 지역 공략에 보폭을 넓힌 행보다. 지난 2018년 홍콩에 직영점인 몽콕점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마스터프랜차이즈 매장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쿠알라룸푸르 북서쪽 몽키아라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고급 주택 단지, 대형 쇼핑몰, 국제 학교, 편의 시설 등이 자리한 대표 신도시로 한인 거주자가 밀집한 상권이다.

 

bhc치킨은 올해 상반기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한 싱가포르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bhc치킨은 "LA에 방금 도착했다"면서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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