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액션 '범죄도시3' 해외 선판매 '성공'…글로벌 2분기 동시 개봉

북미·독일·동남아시아 등에 선판매
전작 범죄도시2 1200만 관객 동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화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3’의 해외 선판매로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범죄도시2’의 흥행이 성공적 해외 선판매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와 독일에서 범죄도시3 배급사인 케이프라이트 픽처스(Capelight Pictures)는 지난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의 후속작 범죄도시3가 올해 좋은 성과를 내는 한국 영화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독일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중동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에 대한 범죄도시3 선판매 거래가 마무리됐다. 

 

범죄도시3는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서 범죄를 일으킨 일본 야쿠자 소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이준혁, 김민재, 이범수,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일본 야쿠자 역할을 맡았다. 범죄도시3는 지난해 7월 촬영을 시작해 작년 11월 촬영을 마쳤다. 오는 2분기 개봉할 예정이다.

 

범죄도시2가 지난해 5월 개봉한 지 40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히트를 친 것이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이 본 영화는 16편이다. 이 가운데 한국 영화는 12편이다.

 

드류 골드블라트(Drew Goldblatt) 케이프라이트 픽처스 북미 배급 매니저는 "범죄도시2는 엄청난 히트작으로 본능적 액션, 날카로운 유머와 마동석이 지닌 연기자이자 파이터로서의 면모가 잘 어우러진 성공적 영화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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