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P2E 게임 길드인 일드길드게임즈(Yield Guild Games, 이하 YGG)가 토큰 판매 라운드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YGG는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자금을 투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YGG는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와 DWF 랩스가 공동으로 주도한 토큰 판매 라운드를 통해 1380만 달러(약 18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상하 캐피탈 펀드, 생터 캐피탈, 갤럭시 인터랙티브와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YGG는 게이머들이 P2E게임 참여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YGG의 시작은 지난 2018년으로 엑시 인피니티 NFT를 구매할 여유가 없는 게이머를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YGG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생태계 주요 부분이 될 SBT(소울바운드 평판 토큰) 개발에 속도를 낸다.
YGG는 2022년 SBT 토큰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YGG는 SBT 토큰을 통해 게임 내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YGG는 3월 중으로 SBT 토큰을 정식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YGG 관계자는 "이번 토큰 거래는 웹3 게임을 통해 게이머에게 권한을 부여한다는 YGG의 사명에 대한 파트너들의 신뢰를 보여준다"며 "확보된 자원은 가치있는 제품과 경험을 웹3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길드의 이니셔티브 진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