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용 허브 모터 솔리드 액슬 파워트레인 특허

상용화 위한 회생제도 효율성 향상 방안 마련 '과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전기차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통합 허브 모터가 적용된 솔리드 액슬 특허 출원했다. 회생제동 효율성 향상 방안 등을 마련해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5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9일 전기차용 통합 허브 모터가 적용된 솔리드 액슬 특허를 출원했다. 독립적인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4개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고르지 않은 표면을 달릴 때 솔리드 액슬 작동해 승차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차량 내부 공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허브 모터는 유럽 모터 제작업체인 일라프(ELAPHE)를 통해 알려진 파워트레인 기술로 이미 유명하다. 다만 허브 모터와 솔리드 액슬을 결합한 형태의 파워트레인 아이디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상용화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허브 모터의 경우 기존 인보드 포지셔닝과 비교해 회생제동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추가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생제동은 차량 감속이나 제동 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시스템이다.

 

그럼에도 허브 모터를 채택한 업체는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로즈타운 모터스의 경우 전기 픽업트럭 모델 엔듀런스에 일라프 허브 모터를 장착했다. 포드 역시 단점을 보완한 상태로 후속 모델에 배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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