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클라우드, 멀티버스X와 파트너십

멀티버스X 네트워크 내 1만개 서버, 텐센트 클라우드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 클라우드가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멀티버스X(舊 엘론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3 부문 확대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멀티버스X는 텐센트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와 멀티버스X의 웹3 생태계가 결합될 예정으로 멀티버스X는 자사의 블록체인 제품군을 활용해 텐센트 클라우드와 웹3, 메타버스 내에서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멀티버스X 네트워크가 지원하는 1만여개의 서버가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실행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검증 노드도 운영해 멀티버스X 블록체인을 보호하는데 도울을 줄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향후 멀티버스X 생태계와 웹3 산업 전반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자 이벤트, 스타트업 허브 구축 등에 협력을 모색한다. 

 

멀티버스X 관계자는 "멀티버스X는 메타버스의 전 세계적 확장, 개방성, 상호운용 가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 손잡았다"며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해 비전을 더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텐센트 클라우드는 멀티버스X 외에도 웹3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멀티버스X와 파트너십에 앞서 텐센트 클라우드는 수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스틴랩스는 텐센트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수이 네트워크 내 게임파이(GameFi),  결제,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웹3 생태계 확대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웹3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면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과의 결합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글 클라우드도 다수의 웹3,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채용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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