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사장 출신' 손영, 웹3 자율준수 플랫폼 '아스트라 프로토콜' 합류

자문위원회 고문으로 활동…KPMG 등과 파트너십 따라 합류

 

[더구루=홍성일 기자] 손영 전 삼성전자 사장이 웹3 자율준수 플랫폼 '아스트라 프로토콜(Astra Protocol)'에 합류했다. 손영 전 사장은 암호화 산업의 법률, 규제 준수에 대한 자문역할 등을 수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손영 전 삼성전자 사장은 아스트라 프로토콜의 자문위원회 고문으로 합류했다. 이번 손영 전 사장의 합류는 KPMG 등 법률, 감사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아스트라 프로토콜은 디파이 스마트 컨트렉트에 AML/KYC 기능이 포함된 탈중앙화 규정 준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규제 준수관련 전략을 조언받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의 비서실장 믹 멀베이니(Mick Mulvaney), 미국 전 국토안보부 장관 커스텐 닐슨(Kirstjen Nielsen) 등이 전략 고문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손 전 사장도 규제 준수와 관련된 다양한 조언 업무 등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 전 사장은 "현재 우리는 새로운 기술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패러다임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역풍과 빠르게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은 새로운 기술의 채택을 방해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기술 산업이 웹3 기능을 통합함에 따라 가시적 규정 준수 프레임워크에 대한 필요성이 명확해졌다. 아스트라 프로토콜은 이를 달성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영 전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 미국 전략혁신센터를 세우며 사장으로 영입됐다.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하만의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맡아 온 인물이다. 

 

손 전 사장은 지난 2021년 벤처캐피탈(VC)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Walden Catalyst Ventures·이하 월든 카탈리스트)'를 공동설립하며 전문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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