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서 개인 납세 서비스 개시

전국 베트남 신한은행 지점서 직접 납세 가능
eTax 모바일 앱 통해 자동차·오토바이 등록세 납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개인 납세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베트남은행은 7일 전국 베트남 신한은행 지점 및 거래처 창구에서 개인이 직접 납세하는 개인 납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방식으로 납세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신한베트남은행 설명이다.

 

eTax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납세도 가능하다. eTax 모바일 앱은 세금 식별 번호를 가진 개인 고객이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록세 등을 편리하게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eTax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고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직접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9월 eTax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세금 및 수수료 납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국세청과 협력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한베트남은행은 무료 국내 송금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 SOL 베트남 앱을 통해 계좌 개설·카드 발급·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대상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고객은 신한 SOL 베트남 앱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온라인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인 업데이트 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에서 선정한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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