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자' 원더다이내믹스, AI툴 출시...CGI 캐릭터 영화 쉽게 만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원더 다이내믹스(Wonder Dynamics)'가 신규 AI툴을 출시했다. 

 

원더 다이내믹스는 9일(현지시간) 몇 번의 클릭만으로 CGI 캐릭터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웹 기반 AI플랫폼 '원더 스튜디오(Wonder Studi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더 스튜디오는 별도의 모션 캡처 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도 CG 캐릭터를 구현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는 카메라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원더 스튜디오를 통해 CG 화면으로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다. 

 

원더 다이내믹스는 원더 스튜디오를 통해 영화 제작자가 VFX, CGI 요소를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더 낮은 가격으로 시각효과가 다수 포함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원더 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우리는 업계의 많은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SF영화를 만들 예산이 없는 영화 제자작일 뿐이다. 그래서 막대한 비용 장벽을 제거하는 AI툴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개발한 툴은 협업을 강화하고 각 샷에서 가장 세밀한 부분의 제어를 제한하는 생성형 AI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계를 깨뜨렸다"고 말했다. 

 

원더 다이내믹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출연했던 '타이 쉐리던'과 VFX 전문가 니콜라 토도로비치가 설립한 AI 기반 제작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지난 2021년 12월 마감한 원더 다이내믹스의 9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한 바 있다. (관련기사:[단독] 삼성전자,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원더 다이내믹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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