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인수' 코코와, 버라이즌 OTT 플랫폼 합류

K팝 아이돌 콘서트 라이브 등 공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웨이브(Wavve)가 인수한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플러스(KOCOWA, Korean Content Wave, 이하 코코와)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의 OTT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웨이브 아메리카스는 9일(현지시간) 코코와 플러스와 버라이즌의 플러스 플레이(+play) 간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코아는 파트너십에 따라 다양한 프리미엄 K콘텐츠를 제공한다. 

 

코코와는 플러스 플레이에 2만5000시간이 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공급한다. 코코와는 BTS, 에스파, NCT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주간 음악 차트쇼, 한국에서 진행된 콘서트 라이브 영상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한국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쇼 등도 제공한다. 

 

최근 미주지역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파트너십으로 K콘텐츠의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라이즌 관계자는 "코코와 플러스를 파트너로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은 수백개의 콘텐츠, 구독서비스를 따라잡고, 관리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있다. 플러스 플레이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해 12월 코코와를 인수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천명했다. 코코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30여개국에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버라이즌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등 다수의 OTT 플랫폼, 케이블TV사와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버라이즌 플러스 플레이는 1월 출시됐으며 20여개 OTT 플랫폼을 구독·관리를 한 번 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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