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현대차 브라질 주력 'HB20' 판매 촉진 프로모션

산탄데르오토와 제휴해 지난 18일 보험료 할인 혜택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주력 모델인 HB20의 판매 촉진을 위해 자동차 보험 혜택을 제공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현대캐피탈브라질(BHCB)은 산탄데르오토와 제휴를 맺고 지난 18일 하루 동안 HB2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양사는 HB20 구매 고객에 최대 10%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BHCB는 HB20의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HB20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교환 프로그램 '현대 노보, 데 노보(Hyundai Novo, de Novo)'를 도입했다. <본보 2023년 3월 13일자 참고 : 현대캐피탈, 현대차 브라질 첫 두자릿수 점유율 달성 지원 나선다>

 

현대차는 브라질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브라질 시장에서 18만7809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9.6%를 기록했다. 

 

전략 차종 HB20이 9만6255대 팔리며 현대차의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HB20은 세금이 높아 저가형 소형차가 인기인 남미 시장을 위해 현대차가 2012년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6년 만인 2018년 100만대 생산·판매를 돌파해 업계 주목받았다.

 

한편, 방코현대캐피탈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그룹 산탄데르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업체는 브라질 내 현대차 전속 금융사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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