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광석 가격 안정 안간힘

中 발개위, 철광석 가격 안정화 대책 강화
리오프닝 기대감에 원자재 가격 오름세 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철광석 가격 잡기에 나섰다.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철광석 가격이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이자 안정화에 나선 상황이다.

 

25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철광석 가격 상승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공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최근 칭다오항, 탕산항 등 항구의 철광석 재고상황을 파악하고 철광석 수출입 기업 대상 가격 올리기·사재기 엄금 등을 강조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강한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10월 t당 80달러선에 머물던 철광석 가격은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올해 2월 들어 130달러선을 돌파했다. 철광석 가격이 13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철광석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로 철강 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철광석은 쇳물을 생산하는 주원료로 철강재 가격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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