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英 수출금융청, 첫 한국 수출금융집행부 임명

양국간 무역 확대 기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수출신용기관인 수출금융청(UKEF)이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한다. 양국간 무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UKEF는 첫 한국 국제수출금융집행부(International Export Finance Executive·IEFE)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UKEF는 영국 수출업체와 협력하려는 한국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은 영국의 18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2021년 3분기~2022년 2분기 102억 파운드(약 16조2590억원) 규모 수출액을 기록했다.

 

팀 리드 UKEF 청장은 "한국의 처음으로 UKEF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영국 기업이 한국과의 무역을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은 이미 우리의 주요 수출국으로 기존 무역 관계를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혁신과 창의성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IEFE 임명은 두 나라 무역 관계가 미래를 위해 계속 발전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영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공급망, 중소기업, 탄소중립, 팬데믹 대응 등 신통상규범 분야 협력 방안을 반영해 논의할 예정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