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日 도쿄서 팝업스토어…뉴진스 내세워 공략 박차

뉴진스 포토부스·AR 체험
2021년 무신사 재팬 설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K-패션 알리기에 나섰다.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내세워 일본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핫가쿠관(八角館)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오는 1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일본 도쿄에서 처음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모멘토(AMOMENTO) △떠그 클럽(THUG CLUB) △2000아카이브스(2000ARCHIVES) △기준(KIJUN) 등 한국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추가했다. K-패션 브랜드가 마련한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한정판 상품과 국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튜버 다나카 한정판 티셔츠와 실버 액세서리 등도 준비했다. 

 

글로벌 앰배서더 뉴진스를 내세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말 도쿄 하라주쿠에서 도쿄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뉴진스 포스터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내부에는 뉴진스와 함께 찍은 듯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를 설치했다. 입구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뉴진스와 만나는 체험 공감도 마련했다.

 

무신사는 지난 2021년 1월 의류 도소매 사업을 영위하는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MUSINSA JAPAN)을 설립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무신사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트렌디한 서울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도쿄 팝업스토어에서만 손에 넣을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을 마련했다"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를 큐레이션했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