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국제여객터미널을 유지·관리하는 사단법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신임 대표로 박창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오는 11일 박 교수는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지난 6일 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 교수를 선임한 바 있다.
박 신임 대표는 1959년생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35기로 동 대학 대학원 항해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친 해사수송공학 박사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항만물류전문가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해양기자협회 자문위원을 맡았으며 인천재능대 유통물류과 교수, 기획처장, 세한대 기획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항의 대표적인 시설관리법인인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지난 1972년 4월 인천항부두관리협회로 출범, 지난 45년간 인천항의 수출입화물관리, 경비보안 업무 등 인천항 부두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인천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해왔다.
1985년 3월 인천항부두관리공사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인천항여객터미널,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등을 거쳐 2016년 4월 7일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로 법인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인천항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의 유지관리와 서비스 제공, 인천항 여객터미널 관리·운영, 기타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