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렉스,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수혜주로 부각

 

[더구루=최영희 기자]  누리플렉스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수혜주로 떠올랐다.

 

12일 KB증권은 누리플렉스는 AMI 구축 관련 국내 톱티어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 기존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보루네오 섬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은 스마트 시티로 계획되어있다.

 

KB증권 한제윤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시티 구축 시, 스마트 그리드를 통한 효율적인 전력 관리는 필수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AMI 구축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리플렉스는 국내 AMI 사업 관련 톱티어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시, 관련 사업에서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라며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의 벤치마크 모델이 세종시라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누리플렉스는 세종시와 부산광역시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에서 AMI 솔루션을 공급했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AMI 구축 사업, 말레이시아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련 유사(동남아)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의 AMI 구축 시기를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실제 AMI 구축 시, 여러가지 레퍼런스를 보유한 누리플렉스가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플렉스는 지난해 매출액 1247억원으로 전년대비 45.7% 늘었고, 영업이익은 88.6% 급증한 104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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