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보안 강화

美 맥아피와 파트너십 연장…9년째 동맹
갤럭시 S23·북3 시리즈 등 최신 제품 탑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맥아피(McAfee)’와 파트너십을 확대, 모바일 제품 보안성을 강화한다. 개인 정보 유출 등 데이터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맥아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연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삼성 모바일 기기에 맥아피의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가 사전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9년 연속 맥아피와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자체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에 맥아피 솔루션까지 더해 소비자에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모두 포함된다. 

 

최근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멜웨어 등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며 개인 정보 유출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어 보안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맥아피는 자사 백신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삼성전자의 기기는 강력한 온라인 보호 기능을 갖추면서도 쉽고 간단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간 싱 맥아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신 삼성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보안"이라며 "약 10년에 걸친 삼성과의 파트너십은 온라인 보호 기능을 삼성 고객에게까지 확대하고, 소비자가 자신 있게 온라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사명을 발전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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