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글로벌 통신기업 브랜드 가치 나란히 하락... 각각 '39위'·'68위'

통신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 평가
KT는 40위로 한 단계 상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가 세계 통신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KT는 랭킹이 한 단계 상승했다. 

 

21일 영국의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텔레콤스 150 2023'에 따르면 SKT는 통신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39위를 기록했다. SKT는 지난해 평가에서 33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6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2위보다 여섯 단계 내려왔다. 반면 KT는 2022년 41위에서 한 단계 높은 40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받은 브랜드는 버라이즌이다. 버라이즌은 지난해보다 3% 낮아진 674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어 독일의 T모바일이 629억 달러 평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T모바일의 브랜드 가치는 1년새 5%가 증가했다.  

 

3위는 496억달러로 평가된 AT&T였으며 △차이나모바일(434억달러) △NTT(366억 달러) △엑스피니티(288억달러) △스펙트럼(233억 달러) △오랜지(184억 달러) △차이나텔레콤(178억 달러) △보다폰(169억 달러) 순 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4개, 중국 2개, 독일·영국·프랑스·일본이 각각 1개가 포함됐다. (*평가액은 10위까지만 공개.)

 

이번 평가에서 1년새 가장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곳은 스위스의 통신사 선라이즈로 67.9%나 가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가장 많이 가치가 하락한 브랜드는 중국의 3대 통신사 중 한 곳인 차이나유니콤으로 가치가 무려 52%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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