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 포트폴리오 관리팀 강화

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제시카 루엉 영입
루엉, 베타쉐어즈·매쿼리 그룹서 포트폴리오 업무 수행
글로벌X 호주 자금 관리·제품 개발 업무 총괄 예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새로운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영입하며 포트폴리오 관리팀을 강화했다.

 

글로벌X 호주는 25일 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제시카 루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루엉은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9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호주 ETF 운용사 베타쉐어즈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 어시스턴트로 일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사 매쿼리 그룹에서 포트폴리오 관리 및 투자 위험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루엉은 글로벌X 호주에서 자금 관리와 제품 개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에반 멧칼프 글로벌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루엉이 글로벌X에 합류하고 호주에서 진행 중인 성장 스토리의 일부가 돼 매우 기쁘다”며 “현지 ETF와 책임 투자 환경에 대한 루엉의 깊인 이해력은 우리의 포트폴리오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루엉은 “ETF는 전통적인 투자 수단에 접근할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서 “글로벌X는 기본을 넘어서는 연구와 투자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호주 투자자들에게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X 호주는 지난해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미래에셋ETF홀딩스가 지분 55%를, 미국 ETF 계열사 글로벌X가 지분 45%를 각각 인수했다. 인수액은 약 15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신규 ETF 상품인 ‘글로벌X 호주 금융 자원 ETF(Global X Australia ex Financials & Resources ETF·OZXX)’를 호주증권거래소(ASX) 상장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솔라티브 호주 전 금융 재료 및 에너지 캡 지수(Solactive Australia ex Financials Materials and Energy Capped Index)를 추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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