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올해 미국 최고 소비재 기업 '톱10' 리스트

인베티아 매거진 선정
삼성전자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기업"…LG전자 "존경받는 브랜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10대 내구소비재 브랜드에 선정됐다. 우수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인도 경제 잡지 인베티아 매거진(Inventiva Magazine)은 지난 24일(현지시간) '2023년 미국 10대 내구소비재 브랜드'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뽑았다.

 

인베티아 매거진은 2017년 1월 발간한 경제 전문 잡지다.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금융, 투자 등에 대한 소식을 전문으로 다룬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월 방문자 약 300만 명, 순방문자수(일정 기간 적어도 한 번 이상 방문한 사람들 중 고유의 ID를 가진 사람의 수) 약 4만4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지속적인 성능 혁신과 녹색 기술 개발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대 기업을 추려 발표했다.

 

인베티아 매거진은 삼성전자를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가전 회사이자 반도체 제조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주요 업체"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세계 최대 전자부품 생산 업체다"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군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TV, 가전,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5세대(5G) 통신장비를 들었다.

 

LG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신뢰받는 브랜드'라고 평했다. 인베티아 매거진은 "1958년 설립돼 100개국 이상에 진출하고 세계 최고의 가전 업체로 성장했다"며 "품질에 대한 LG의 약속은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LG의 윤리 경영과 친환경 공장 구축 노력도 언급했다.

 

한편, 인베티아 매거진이 뽑은 10대 브랜드에는 미국 애플·월풀·마이크로소프트, 일본 소니·파나소닉,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독일 보쉬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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