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나노, 3200만 달러 투자유치...골드만삭스·인텔 참여

인텔 캐피탈, 임팩트나노 이사회 멤버 합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소재기업 임팩트나노(Impact Nano)가 골드만삭스, 인텔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임팩트나노는 반도체 제조 등에 투입되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임팩트나노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인텔캐피탈 등이 참여한 펀딩을 통해 3200만 달러(약 4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을 통해 인텔 캐피탈 숀 도일 매니징 디렉터가 임팩트나노 이사회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임팩트나노는 2019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제약 산업 등에 사용되는 3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한 첨단 소재 공급업체다. 임팩트나노는 리간드, 유기금속, 불소 화학물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 집적 회로 설계에 사용되는 패터닝 포토레지스트, 증착 유기금속, 에칭 가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임팩트나노는 안전은 물론 친환경 화학, 순환적 제조 방식을 채택해 컴퓨팅, 반도체 제도의 환경 영향을 줄여,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팩트나노는 이외에도 ESS, 헬스케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핵심 소재도 개발, 제조한다. 

 

임팩트나노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북미 제조 역략, 재료 개발 파이프라인, 보관 및 유통 역량을 확장한다. 또한 추가 고용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팩트나노 관계자는 "임팩트나노는 정밀하게 제어된 화학 소재를 제조해 첨단 반도체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안전하게 재료를 생산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골드만삭스와 인텔캐피탈이 투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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