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업무용 PC 시장 공략 확대

애로우 일렉트로닉스와 파트너십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파트너사와 손잡고 유럽 업무용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LG전자 독일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 이하 애로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판매하는 업무용 PC 씬 클라이언트에 애로우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한다. 

 

애로우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부터 전자부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이다. 21만여 개의 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사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지만 세계 각국에 250여 곳의 판매·서비스센터를 두고 있다. 

 

LG전자는 애로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 최첨단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PC 시장 판매량 확대도 모색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8월 씬 클라이언트 제품을 선보인 후 공급을 확대해왔다. 같은해 말 미국 대형 투자은행에 37.5인치 일체형 PC 1만5000대를 납품했다. 지난 2021년에는 의료기관 칼레이다 헬스(Kaleida Health)로부터 씬 클라이언트(24CK550N)의 주문을 따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닐스 베커-버크 LG전자 독일법인 IT솔루션사업부 영업·마케팅 책임자는 "애로우는 씬 클라이언트 제품 부문에서 리셀러와 최종 고객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는 진정한 업계 전문가"라며 "애로우는 LG전자와 마찬가지로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제 우리의 클라우드 솔루션이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된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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