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동부 공략 힘준다…버지니아州에 신규 출점

버지니아 4호 매장 오픈...5호점 출점 예정
올 160건 가맹계약 체결·64개점 오픈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 버니지아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버니지아주 매너시스(Manassas)에 새 매장을 열었다. 


파리바게뜨 매너시스점은 약 330㎡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내부에는 48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딸기케이크, 도넛, 초콜렛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라바짜 커피를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라바짜(Lavazz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급 원두 커피인 라바짜 커피를 출시했다. 고품질 커피 도입을 통해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본보 2023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美 매장서 伊 ‘라바짜’ 커피 판매…'카페형 베이커리' 강화>

 

파리바게뜨 매너시스점은 식료품점, 사무용품 판매점, 쇼핑몰, 반려동물 용품점 등이 들어선 상점가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회 등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우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파리바게뜨 매너시스점 점주는 "공식적으로 매장 문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잔의 커피와 빵을 즐기며 크고 작은 삶의 순간들을 축하할 시간이 왔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매너시스점이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버니지아주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기존 △센트레빌(Centreville)점 △H-마트 페어팩스(H-Mart Fairfax)점 △맥린(McLean)점 등에 더해 4개로 늘어나게 됐다. 

 

향후 버지니아주 북쪽 헌든(Herndon)에 파리바게뜨 버니아주 5호점이 오픈하면 파리바게뜨의 지역 내 영향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헌든점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인근 번화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본보 2023년 3월 3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버지니아 5호점 오픈 예고…올 64곳 출점 목표>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에서 160건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64개의 매장을 열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미국 코네티컷주 지역 사업가에 이어 미네소타주 지역 사업가와 가맹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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