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에 골프거리측정기 신제품을 론칭했다. 내달 6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골린이 잡기에 나선다.
26일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일본에 UPL5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J5미니'를 선보였다. 내달 6일까지 기존 가격(2만5900엔)에서 15% 할인, 2만2015엔으로 판매한다.
J5미니는 파인 캐디 모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각 측정으로 볼이나 동반자 거리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동반자가 거리측정기를 놓고 왔어도 대신해서 남은 거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카트에서 내 공과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미리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보다 제품 무게를 13% 감량해 소비자 편리성을 제고했다. 무게를 감량한 만큼 크기도 초미니 콤팩트 사이즈로 줄어 여성 골퍼도 가볍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인디지털은 J5미니의 특장점을 강조해 일본 골퍼의 눈길을 사로잡겠단 목표다. 일본 골프 인구는 2021년 기준 560만명으로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8340억엔에 달한다. 특히 일본 골프장 90%가 노캐디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골프거리측정기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지난 2015년 일본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지난 2021년 골프거리측정기 J300이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 실시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