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美 방송사 '아이하트미디어'와 맞손…'케이콘 2023' 협업

아이하트미디어, K팝 글로벌 팬덤 확대…홍보 나서
케이콘 LA 성공 개최 목표…장기적 파트너십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와 손잡고 오는 8월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을 개최한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해 K콘텐츠 저변과 성장을 끌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아이하트미디어에 따르면 CJ ENM과 케이콘 콘텐츠 홍보·마케팅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오는 8월 18일부터 이틀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의 성공 개최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하트미디어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인 만큼 미국 전역의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케빈 리그렛(Kevin LeGrett) 아이하트미디어 스포츠 사장은 "케이콘은 매우 짧은 시간 내 미국 서부에서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K팝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기 위해 당사 미디어 홍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 ENM 역시 아이하트미디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CJ ENM은 이번 콘서트에서 아티스트 콜라보 무대, 관객의 위시리스트 반영 등 다양한 연출 아이템으로 쇼를 구성해 케이콘만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관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객 참여형 무대 '드림 스테이지', 아티스트·팬 소통 프로그램 '쇼케이스 : 나이스 투 미트 유' 등 콘텐츠가 예정돼있다.

 

케이콘은 K팝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지난 2012년 시작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까지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만난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48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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