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이글브룩 어드바이저와 파트너십

글로벌X,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통해 디지털 자산 SMA 전략 출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자산 관리 플랫폼 이글브룩 어드바이저(Eaglebrook Advisors)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자산 SMA(별도일임계좌) 전략을 확대한다.

 

글로벌X는 13일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메가캡 인덱스’와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미드캡 인덱스’ 등 두 가지 디지털 자산 SMA 전략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메가캡 인덱스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메가캡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동일한 가중치의 디지털 자산 바스켓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는 시가 총액 기준 가장 큰 두 개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다.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미드캡 인덱스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형주 부문을 대표하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 바스켓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는 시가 총액 상위 2개 디지털 자산을 제외한 상위 10개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다.

 

두 전략 모두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통해 최소 1만 달러를 투자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담 제 글로벌X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우리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 향후 몇 년 동안 도입이 증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산 관리자들이 파괴적 기술 분야의 디지털 자산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킹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X와 제휴해 우리 플랫폼에서 디지털 자산 SMA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에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테마형, 인컴형 등 100개 이상의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380억 달러(약 50조 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글로벌X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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