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동남아시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출사표'

태국 인터플라스 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케미칼이 동남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가한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출사표'를 던진다. SK케미칼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오세아니아, 남아시아로도 시장을 확대한다는 포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인터플라스 2023(InterPlas 2023)'에 참가한다. 이번 인터플라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인터플라스는 플라스틱과 관련 다양한 기술이 선보여지는 아세안 지역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인터플라스에서는 플라스틱 관련 장비부터 원료 등 다양한 부문의 기업이 참여해 전시를 진행하며 최근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인터플라스 2023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행사로 이번 전시회에는 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SK케미칼은 인터플라스 2023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소재'를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SK케미칼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군인 '에코트리아'를 전면에 내새운다. 에코트리아는 기존 재활용 소재의 투명도 저하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은 이번 인터플라스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포장재, 섬유 제조 기업들에 자사의 지속가능 소재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케미칼은 지난 3월 SK 산터우를 출범시키며 안정적인 재활용 PET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탁월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작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설립된 SK케미칼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동남아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등 신규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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