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금융 및 언론 서비스 업체 다우존스의 광고 파트너사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스튜디오 '더 트러스트'와 손잡고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더 트러스트와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영상 '마일즈 댓 디파인'(Miles That Define)을 제작했다. 이는 현대차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약속 실현의 일환으로 제작된 맞춤형 캠페인 영상이다.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단편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만들어진 이 영상은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와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와 헌신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개인 사연을 통해 현대차의 혁신 기술이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제시한다. 자율주행과 항공 모빌리티 등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솔루션에 대한 환경적 책임과 삶의 질을 향상 효과도 조명한다.
특히 레슬리 오덤 주니어(Leslie Odom Jr.)가 진행자 역할로 등장헤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016년 제70회 토니상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유명 영화배우이다.
초연은 지난 19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저널 하우스(Journal House)에서 실시됐다.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까지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소비자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과 더불어 브랜드 핵심 가치를 통한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HM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인류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의 힘을 강조한다"며 "인류를 최우선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