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사업 확대 박차…매달 연달아 출격

美 플로리다주 윈터가든 신규 출점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플로리다주에 신규 점포를 조성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Winter Garden)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윈터가든점은 플로리다주 주요 도시 가운데 하나인 올랜도 교외에 자리를 잡았다. 영화관, 타이어매장, 백화점, 슈퍼마켓 등이 위치한 상점가다. 병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회 등도 가까운 곳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한 만큼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곳에선 케이크, 크루아상, 도넛 등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에 새 매장이 문을 열었다"면서 "우수한 제빵사, 바리스타 등은 전문적으로 만든 빵, 음료와 함께 당신을 따뜻하게 맞을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미국 버니지아주 매너시스(Manassas)에 새 매장을 열었다. <본보 2023년 5월 2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동부 공략 힘준다…버지니아州에 신규 출점> 앞서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주 벨 미드(Belle Mead), 2월 뉴저지주 몬트베일(Montvale), 3월에는 텍사스주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등에 연달아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들어 거의 한달에 한곳 꼴로 미국에 새 매장을 조성한 셈이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27개주에서 1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미국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수준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건의 가맹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0년에는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 3월 캐나다 1호점을 오픈 했다. 캐나다 1호점은 토론토 중심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Centre)에 자리를 잡았다. 연내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