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타이프페이스', 구글 등으로부터 1억 달러 추가 투자 유치

구글·마이크로소프트, 추가 투자 단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 스타트업 '타이프페이스(Typeface)'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타이프페이스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 모드를 해제한 지 4개월여만에 추가 투자에 성공했다. 

 

타이프페이스는 29일(현지시간)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구글벤처스, M12(마이크로소프트의 벤처펀드),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매드로나, 멘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으로 타이프페이스는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 받으며 설립 1년여 만에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타이프페이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올해 2월이다. 타입페이스는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구글 벤처스, M12(마이크로소프트 벤처 펀드), 멘로 벤처스 등으로부터 65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며 스텔스 모드를 해제했다. 

 

타이프페이스는 어도비의 전 수석부사장 겸 CTO였던 아베이 파라스니스(Abhay Parasnis)와 AI, SaaS, 미디어 부문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됐다. 

 

타이프페이스는 생성형 AI를 통해 마케팅, 광고, 고객 지원, 영업, HR 등 거의 대부분의 비즈니스 부서에서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타이프페이스는 지난 2월 사업을 본격화 한 이후 다양한 산업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진, 비디오를 처리할 수 있는 생성형AI 기능도 출시했다. 

 

타이프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AI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타이프페이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에서 AI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가지지 못했다"며 "타이프페이스는 생성형AI 플랫폼의 강점과 브랜드 전문 지식을 결합해 기업의 생성형AI 활용 장벽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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