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투자 전문 운용사 매튜스, 美 증시에 한국 기업 투자 ETF 출시

30여개 산업 韓 기업 노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매튜스 아시아(Matthews Asia)가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매튜스는 1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매튜스 코리아 액티브 ETF(Matthews Korea Active ETF·MKOR)'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반도체를 비롯해 신에너지차, 정보기술, 바이오제약,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30여개 산업의 기업에 투자한다. 그동안 한국 증시에서 주목받지 않은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매튜스 측은 "한국은 다양한 사업을 포괄하는 혁신 비즈니스의 본거지로 글로벌 브랜드로 변신하는 많은 기업이 있다"면서 "한국 경제는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출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국내 소비자 기반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쿠퍼 애보트 매튜스 최고경영자(CEO)는 "MKOR는 단일 국가 투자 전략으로 광범위한 국가 전략이나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튜스는 1991년 설립한 아시아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6월 말 현재 운용자산(AUM)은 123억 달러(약 15조61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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