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EV 튀르키에 TV광고 캠페인 나서 [영상+]

유튜브 영상 일일 평균 31만 명 시청
니로EV 현지 판매량 확대 기대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튀르키예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와 함께 TV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8일 터키 전용 공식 유튜브 채널 Kia Türkiye에 신형 전기 SUV 모델 '니로EV' TV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21일 기준 누적 조회수 436만2009회를 돌파했다. 일일 평균 31만 명이 해당 영상을 감상한 셈이다.

 

기아는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르쿠 에스머소이(Burcu Esmersoy)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올해 초 니로가 전 세계 여성들이 뽑은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3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로 뽑혔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다. 

 

부르쿠 에스머소이는 터키의 앵커우먼이자 저널리스트이다. 모델과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터키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1분 12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기아 브랜드 슬로건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에 맞춰 니로EV의 친환경성과 혁신적인 기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특히 니로EV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술력을 강조했다. 니로EV를 활용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V2L은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전자 제품에 AC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말한다. 가정에서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 전자제품을 이용하듯 야외에서도 전기차 내부 전력을 이용해 전자제품을 구동할 수 있다. 전기차만 있으면 전기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난방용품이나 조명 기구를 활용할 수 있다.

 

조회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홍보 효과는 배가될 전망이다. 니로EV에 대한 관심 상승에 따른 판매량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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