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분산형 스포츠 베팅업체 'LEVR' 투자

웹3 베팅 시장 선점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위메이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블록체인 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분산형(DeFi) 스포츠 베팅 DEX 'LEVR.bet(이하 LEVR)'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24일 LEVR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LEVR은 'DeFi의 파워를 스포츠 베팅으로'라는 목표로 독자적인 북 밸런싱 알고리즘, 인게임 마켓, 현금화 엔진 등을 갖춘 최초의 분산형 스포츠 베팅 프로젝트다. 

 

LEVR은 체인링크 오라클을 사용해 라이브 게임의 확률 데이터를 온 체인에 제공하며 유저는 최대 5배의 레버리지로 다양한 게임에 베팅할 수 있다. LEVR은 DEX와 유사한 수수료를 설정, 유저가 부담하는 수수료를 줄여 확장성 문제를 해결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디파이 구조를 스포츠 베팅에 활용하는 시도는 매우 새롭고 꼭 응원하고 싶은 프로젝트라고 느꼈다"며 "독자적인 북 밸런싱 알고리즘과 인게임 마켓, 현금화 엔진을 분산형 스포츠 베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일본과 한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가상자산 사업자다. 현재 국내외 150여 개 법인·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넥스트·위메이드·코인베이스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기업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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