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서 '백문이 불여일견’ 캠페인

신규 캠페인 전개해 현지 시장 공략 고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브라질에서 제품 마케팅을 확대한다. TV부터 가전제품까지 LG전자의 주요 라인업을 알려 현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브라질에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 '보고 믿다(See to Believe)'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고객에 LG전자의 제품을 직접 보고 사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제품을 경험하면 충성도 높은 소비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사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전략이다. 

 

△올레드 TV △인스타뷰 냉장고 △워시타워 세탁기 △스타일러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한다. LG씽큐 앱과 연결해 소비자가 스마트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는 신규 캠페인을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남미는 도시 인구와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소비 성장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 시장으로 분류된다. 

 

한편 LG전자는 1995년 마나우스 공장을 세우고 브라질에 진출했다. TV와 전자레인지, DVD 플레이어 등을 생산했으며 2001년 에어컨 공장을 짓고 생산품목을 다변화했다. 지난 2021년 3억2500만 달러를 쏟아 마나우스 공장을 1만2000㎡(약 3630평) 확장, 노트북과 모니터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현지 채용을 확대하고 신공장 건설을 모색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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